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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입양 진실의 날(Adoption Truths Day) 국제컨퍼런스

제1회 입양 진실의 날(Adoption Truths Day) 국제컨퍼런스
“입양 정의를 말한다: 기록과 정체성” 

Adoption Justice: Issues of Records and Identity

국내외입양인과 친생가족, 미혼모단체 등 입양 진실의 날 연대단체는 지난 5월 11일을 입양 진실의 날(Adoption Truths Day)로 선언하고, [제1회 입양 진실의 날 국제 컨퍼런스-입양 정의를 말한다: 기록과 정체성]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 웨비나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환하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국가가 2006년에 제정한 ‘입양의 날’은 입양삼자(입양인, 입양부모, 친생가족(미혼모))의 삶의 이야기가 골고루 담겨야만 한다. 그러나 ‘입양의 날’에 친생가족과 입양인의 목소리를 낼 공간은 없었다. 미혼모, 한부모, 해외입양인 및 권리옹호단체들은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9년 동안 ‘싱글맘의 날’을 기념해왔다. 마침내 정부는 2019년부터 매년 5월 10일을 ‘아동을 원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이 입양보다 우선’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담아 ‘한부모가족의 날’로 지정했다. 연대단체들은 이를 ‘싱글맘의 날’ 운동의 성과로 이해하고, 올해부터는 매년 5월 11일을 ‘입양 진실의 날’로 재명명하여, 입양삼자의 또 다른 핵심주체인 입양인들의 삶에 깃든 목소리와 진실을 드러내기 위하여 국제컨퍼런스와 캠페인을 펼쳤다.

|국제컨퍼런스 개요

• 행사명 : 입양 진실의 날 국제컨퍼런스
• 주제: “입양 정의를 말한다: 기록과 정체성” Adoption Justice: Issues of Records and Identity
• 일시: 2020년 9월 9일(수요일) 13:00~17:20
• 장소: 뿌리의집(KoRoot)
• 진행: 온라인(줌 웨비나, 입양진실의날 유튜브)

        입양진실의날 유튜브 링크>>https://www.youtube.com/channel/UCXrN2xYsifkgz0GIMwJcXeg?view_as=subscriber

|캠페인 개요

• 일시 : 2020년 9월 11일~20일
• 방법 : 제20회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

|주체기관

• 주최 : 국회의원 정춘숙・최종윤・서영교・강병원, 325KAMRA, 진실의자리TheRUTHtable,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인트리, 미혼모협회아임맘,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사)뿌리의집
• 주관 : (사)뿌리의집,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 네트워크 : KARMA, Change, 국내입양인연대, 친생가족모임민들레회, 기독여민회
• 후원 : Family for Every Child, 에퀴코리아

입양진실의날 국제컨퍼런스 프로그램

기조발제 - 나의 모국, 한국에게

                  키무라 별-나탈리 르무안 (아티스트, 액티비스트, 아카이비스트/ 해외입양인-벨기에/캐나다)

1부: 기록과 정체성을 말하다

1. “종이에 담은 삶”: 기록 보존에서 정의로 - 레베카 조 킨니 (교수/ 해외입양인-미국)
2. 시스템의 부정의: 뒤바뀐 정체성 - 로빈 조이 팍 (결혼 및 가족치료 전문가/ 해외입양인-미국)
3. 도둑맞은 정체성, 잃어버린 뿌리 - 재형 킴 스타자허 (스위스한인입양인협회 DONGARI 회장/ 해외입양인 - 스위스)
4. 그들은 우리의 어머니들에게 거짓말했다 - 매튜 브레시 (셰프/ 해외입양인-미국)
5. 입양정보의 부재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 민영창 (국내입양인연대 대표/ 국내입양인)

2부: 입양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말하다

1. 정체성: 뿌리와 유전적 자기기록에 대한 알 권리 - 알리스 다이버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법학 교수)
2. 아동 최상의 이익을 위한 입양제도의 현황과 과제 - 강정은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

3부: 종합토론

• 좌장: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 패널

1. 헬레 타룹 (325Kamra 한국지사 대표/ 해외입양인 - 덴마크)
2. 데이브 리프 (G.O.A.’L 친가족찾기 멘토/ 해외입양인 - 미국)
3. 조혜령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사무관)
4. 로스 오크 (국경너머인권 총괄매니저/ 해외입양인 - 미국)
5. 김익한 (명지대 기록정보학과전문대학원 교수)